드라마 빅마우스, 계속 바뀌는 빅마우스 정체

2022. 8. 14. 03:03카테고리 없음

  드라마 빅마우스, 계속 바뀌는 빅마우스 정체

 

드라마 '빅마우스' 임윤아가 지옥 별장인 구천교도소에 출격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 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6회에서는 고미호(임윤아 분)가 봉사활동 명목 아래 구천교도소를 찾아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의 정체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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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물관계도 속 고미호는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에게 씌운 누명을 벗기 위해 구천병원에 입사,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수상한 내부 상황에 나날이 의문만 커지고 있다. 위중한 환자를 치료하지 않으려는 의료진의 직무유기에 가까운 태도,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서재용(박흥분) 교수의 논문에 지나치게 방어적인 모습까지 눈에 띈다.   

이어 고미호는 채혈한 환자의 혈액을 가지고 몰래 사라진 간호사를 쫓던 중 출입통제시설에서 병원장 현주희(옥자연)를 마주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현주희를 필두로 구천병원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게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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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최도하(김주헌 분)로부터 박창호가 진짜 '빅마우스'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후 남편을 향한 굳은 신뢰는 균열이 가기 시작했고, 어떤 일에도 굳건했던 부부 관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이처럼 주변이 해소되지 않는 의문으로 가득 찬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미호가 구천교도소에 입성해 다시금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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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병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교도소를 찾은 고미호는 그럴듯하게 자원봉사 모습을 하고 있지만 표정만큼은 다른 곳으로 가는 듯하다. 교도관에게 질문 폭격을 가하거나 주변을 유심히 살피는 등 다른 목적이 있어 보인다. 또 줄지어 서 있는 수감자들 사이에서 박창호의 진짜 실체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사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무엇보다 박창호가 '빅마우스'로 인정받은 결정적인 장소여서 고미호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임은 분명한 대목이다. 이에 고미호가 어떤 마음으로 구천교도소에서 행동할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며 그의 행보에 주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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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드라마 제목 '빅마우스'의 의미는 입이 가벼운 사람, 허풍을 뜻한다. MBC 드라마 빅마우스 6회는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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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가 이종석이 빅마우스일 수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됐다.



8월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 5회에서는 최도하(김주헌)가 코미호(임윤아)에게 박창호(이종석)가 빅마우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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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미호는 공지훈(양경원)이 박창호가 빅 마우스라고 말해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는 앞서 박창호가 살기 위해 잠시 빅 마우스로 행세하겠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코미호는 박창호가 최도하가 건넨 마약자 명단을 통해 위기를 넘겼다고 생각했다.

최도하는 이런 고미호를 따로 불러냈다. 그는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염색공장을 했는데 한 기자가 폐수를 무단 방류했다고 기사를 썼다. 이 일로 구속까지 받은 아버지는 신문사와 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결과는 참담했다. 아버지는 병으로 돌아가셨고 나는 아버지처럼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법조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검사가 되고 어느 날 공장장을 만나게 됐는데 진실을 듣게 됐다. 아버지가 몰래 폐수를 버린 게 사실이었다. 비오는 날마다 3년이라고 자신의 과거사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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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나는 그때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미호 씨가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며 "박창호가 빅마우스다. 미호 양, 내가 아버지에게 속은 것처럼 지금 속고 있다고 밝혔다.

고미호는 이 말을 믿지 못했지만 최도하는 내가 올린 명단 가짜였다. 빅 마우스만이 알고 있는 마약상 이름을 박창호는 정확히 알고 있었다. 빅마우스의 얼굴을 아는 증인이 대질신문 도중 독살당했고 교도소에서 박창호와 맞섰던 사람들은 모두 의문사로 (죽었다)고 증거를 보탰다. 마지막으로 최도하는 (박창호가) 내가 빅 마우스라고 했다. 미호 씨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며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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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미호는 충격 속에 버스를 타고 돌아오던 중 아버지 고기광(이기영)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고기광은 박창호가 사채 빚 1억을 무려 현금으로 갚은 사실을 전했다. 고미호는 이에 지금까지 박창호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떠올리며 배신감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서는 고미호는 박창호를 만나 "거짓말을 하는 순간 우리의 인연이 여기서 끝난다"며 빅마우스인지 직접적으로 묻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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